[In 수원] 반가움 앞설 수도 있지만...라멜라 "경기 전까지만 우정 나눌 것"

[In 수원] 반가움 앞설 수도 있지만...라멜라 "경기 전까지만 우정 나눌 것"

인터풋볼 2022-07-15 2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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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수원)]  에릭 라멜라가 1년 만에 만나는 친정팀을 만나지만, 프로 다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세비야FC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훗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세비야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클럽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에릭 라멜라가 뛰고 있기도 하고, 쥴스 쿤데, 헤수스 나바스, 이반 라키티치 등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친정팀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7시 25분 라멜라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라멜라는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2013-14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활약했다. 손흥민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구축했지만 부상, 부진 등으로 점차 입지가 줄어들어 결국 지난여름 세비야 유니폼을 입었다.

세비야에서는 데뷔전 멀티골을 터트리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시즌 도중 어깨 부상을 입으며 약 4개월 간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복귀해 솔솔한 활약을 펼친 라멜라다. 세비야에서의 첫 시즌에 대해 라멜라는 "지난 시즌에 부상이 있었다. 다가오는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라멜라 입장에서는 감회가 새로울 수 밖에 없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8시즌간 토트넘에 몸 담았기 때문이다. 반가움이 앞설 수 있지만 라멜라는 경기장에 들어선 뒤에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라멜라는 "많은 기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다. 경기장에 들어서기 전까지만 우정을 나눈 뒤 경기장에 들어가면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라멜라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과 경기를 많이 뛰었다. 그는 항상 멋지고 발전하는 선수였다. 매년 더 강해지는 것 같다. 멋진 퍼포먼스는 놀랍지 않다. 항상 준비를 잘했고, 언제나 잘했던 선수이기 때문"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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