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절반만 해도 성공"...바르사 입단한 신입생의 포부

"호나우지뉴 절반만 해도 성공"...바르사 입단한 신입생의 포부

인터풋볼 2022-07-16 00: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하피냐가 강력한 포부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피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5,800만 유로(약 770억 원)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7년 6월까지다.

하피냐는 스타드 렌에서 활약으로 바탕으로 2020년 리즈 유나이티드로 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부터 30경기 6골 9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듯 큰 인상을 남겼다. 날카로운 왼발과 위협적인 돌파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엔 더 좋았다. 패트릭 뱀포드, 로드리고 등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하피냐는 EPL에서만 11골을 뽑아냈다.

리즈 득점과 공격을 책임지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이는 하피냐 덕에 리즈는 강등 문턱에서 살아남아 2022-23시즌에도 EPL에 머물 수 있게 됐다. 리즈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하피냐는 브라질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다. 네이마르, 히샬리송, 루카스 파케타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대한민국과의 친선전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주가가 오른 하피냐에게 수많은 빅클럽들이 달려들었다.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토트넘 훗스퍼, 첼시, 아스널 등이 하피냐를 원했다. 첼시가 유력 행선지로 전망됐는데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하며 강하게 연결됐다. 재정 문제로 인해 리즈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추지 못할 것으로 봤으나 합의에 성공하면서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 입성하게 됐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 팀에 온 건 특권이다. 매우 흥분된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걸 믿을 수 없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일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 호나우지뉴를 보고 바르셀로나를 동경했다. 호나우지뉴의 절반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호나우지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에서 역사를 만들었듯 나도 그 전철을 밟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2년 전만 해도 바르셀로나에 올 것이라 상상하기 어려웠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항상 우승을 다투는 팀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바르셀로나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