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레즈, 맨시티와 2년 재계약...2025년까지 동행

[오피셜] 마레즈, 맨시티와 2년 재계약...2025년까지 동행

인터풋볼 2022-07-16 01:3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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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야드 마레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즈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5년 6월까지 남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레즈는 대기만성형 선수다. 어린 시절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레스터 시티 입단 뒤에도 존재감이 적었다. 레스터가 승격을 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두각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2015-16시즌 EPL 37경기에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하며 레스터에 EPL 트로피를 안겼다.

순식간에 EPL 최고 윙어가 된 마레즈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은골로 캉테 등 우승 주역을 내보낸 레스터는 마레즈를 지켰다. 마레즈는 2시즌간 레스터에 머물며 활약을 이어가다 맨시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확고한 주전이던 레스터 때와 달리 맨시티에선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치열한 경쟁을 했다.

4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생존한 마레즈는 공식전 188경기 63골 45도움에 성공했다. 측면 깊숙한 곳에 위치해 밀고 들어와 공격 포인트를 만드는 마레즈는 맨시티의 좋은 공격 옵션이었다. 지나친 개인 플레이와 많은 턴오버로 맨시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잘 쌓는 능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됐다.

맨시티 공격진은 변화를 겪고 있다. 엘링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즈가 들어오고 라힘 스털링이 나갔다. 변동 속에서도 마레즈는 맨시티 잔류에 성공했다. 1991년생이고 계약기간이 많이 남지 않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맨시티에 남아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마레즈는 “재계약에 서명해 기쁘다. 맨시티에서 많은 시간을 즐겼고 성공을 맛봤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많았다.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한다. 계속 맨시티가 성공 가도를 밟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마레즈는 4년 동안 맨시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게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윙어다. 맨시티 프로젝트의 큰 부분을 담당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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