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합의도 끝났는데'...맨시티 CB, 첼시 복귀 무산된 이유는?

'이적료 합의도 끝났는데'...맨시티 CB, 첼시 복귀 무산된 이유는?

인터풋볼 2022-07-16 02:5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나단 아케가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90min’은 15일(한국시간) “첼시는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00억 원)에 아케를 영입하는 것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볼 예정이었는데 계약이 틀어졌다. 맨시티는 이적료 전액을 한 번에 받기를 원했다. 반면 첼시는 분할 지급을 제안했다. 둘 다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아케 딜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가 각각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며 수비진에 출혈이 있었다. 빠르게 센터백을 영입해 공백을 메우려 했다. 아케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아케는 첼시 유스 출신 센터백이다. 첼시에서 프로 데뷔를 했는데 1군에서 자리를 못 잡아 여러 팀 임대를 다녔다.

임대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아케는 완전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본머스였다. 본머스에서 아케는 확실한 주전이었다.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3시즌간 핵심 센터백으로 뛰었다. 본머스가 강등 당한 뒤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후벵 디아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가 있어 출전하긴 어려웠으나 좌측 센터백, 좌측 풀백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로테이션 자원 임무를 잘 수행했다. 왼발 잡이 센터백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맨시티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험을 한 아케에게 첼시가 러브콜을 보냈다. 첼시 제의를 수락하면 5년 만에 복귀하는 셈이었다.

이적이 임박했는데 이적료 지급 방법 견해 차이로 인해 무산됐다.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아케까지 데려오며 센터백을 채우려고 했던 첼시 계획이 꼬였다.

‘90min’은 “첼시는 올여름 센터백 3명을 영입할 생각이었다. 쿨리발리 딜을 마무리한 뒤 아케 영입까지 완료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프레스넬 킴펨베 영입 작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킴펨베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센터백으로 투헬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