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알이 돌아왔다!"...프리시즌 2G 연속골에 맨유 팬들 흥분

"마르시알이 돌아왔다!"...프리시즌 2G 연속골에 맨유 팬들 흥분

인터풋볼 2022-07-16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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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토니 마르시알의 프리시즌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다시 희망을 훔고 있다.

맨유는 15일 오후 7시 5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멜버른 빅토리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친선전 4-0 대승에 이어 프리시즌 2연승을 달리게 됐다.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5분 만에 크리스 이코노미디스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계속 공격을 시도하던 맨유는 전반 43분 나온 스콧 맥토미니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마르시알이 역전골을 넣었다. 디오고 달롯, 안토니 엘랑가로 이어진 공격 전개를 마무리한 마르시알 덕에 맨유는 전반전을 2-1로 마쳤다. 역전에 성공한 맨유는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33분 마커스 래쉬포드, 후반 45분 타히트 총 골까지 나오며 4-1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은 “마르시알이 돌아왔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마르시알은 지난 리버풀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멜버른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올려 프리시즌 맨유 선수 중 몸 상태가 최고라는 평가를 듣는 중이다.

입지가 달라질지 주목된다. 마르시알은 맨유에 입성한 후 높은 기대를 받았다. 이적 첫 시즌 패닉 바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제 활약을 다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고 2019-20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마르시알이 본격적인 전성기에 돌입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는데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부진함과 더불어 경기에 임하는 태도까지 문제가 되며 모두에게 신뢰를 잃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세비야 임대를 다녀오며 재기를 노렸지만 이 마저도 대실패로 끝이 났다. 새롭게 맨유를 지휘하게 된 에릭 텐 하흐 감독 눈 밖에 벗어났다는 소식이 나오며 방출이 유력한 듯 보였다.

프리시즌에 반전 기량을 선보이며 마르시알을 향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물론 본 시즌과 프리시즌은 차이가 심하지만 이전에 보여줬던 마르시알과는 달라 팬들의 기대는 다시 높아졌다. 텐 하흐 감독이 마르시알을 어떻게 볼지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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