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특훈 받은 김호중 "소리가 안 나와" 위기 (당나귀 귀)[포인트:톡]

성악 특훈 받은 김호중 "소리가 안 나와" 위기 (당나귀 귀)[포인트:톡]

엑스포츠뉴스 2022-07-16 16:3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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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다시 성악가로 돌아온다.

17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한국의 파바로티' 김호중과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첫 만남 현장이 그려진다.

성악가에게는 꿈만 같은 도밍고와 협연 콘서트를 앞두고 트로트 창법에서 다시 성악가 발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특훈에 돌입한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 속 강소라가 열연한 '숙희' 역의 실제 모델인 친구에게 콘서트 연습을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오랜만에 만난 찐친을 본 김호중은 "학창 시절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게 도와준 친구"라며 반가워했다고.



하지만 그동안 가요와 트로트 무대에 완벽 적응한 김호중은 처음에는 본래의 묵직하고 파워풀한 테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당황하는가 하면 세계적인 지휘자 앞에서 진행한 단독 리허설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과연 어릴 적 자신의 우상을 직접 만난 김호중이 가슴 떨리는 협연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살아 있는 전설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제니퍼 라울리와 함께 하는 생생한 콘서트 준비 과정이 최초로 공개될 본방송에 음악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당나귀 귀'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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