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에릭 다이어(28)가 느낀 한국은 그저 환상적이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16일 오후 8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세비야 FC와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의 도움과 해리 케인의 골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3일 팀 K리그와도 경기를 가졌던 토트넘은 이번 세비야전을 끝으로 한국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런던으로 돌아간다.
경기 후 다이어는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늦게 라커룸에서 나왔다. 믹스드존에서 만난 다이어는 한국 일정을 마치는 뿌듯함을 전했다. 다음은 다이어와의 일문일답이다.
Q.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소감.
“한국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고, 또 환상적인 것들이 가득했다. (개인적으로는 팀 K리그와의 1차전에서) 득점을 해 나이스(Nice, 좋았다)였다”
Q.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응원해준 팬 분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너무나 많은 팬 분들이 너무나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한국에서 한 2경기는 기쁨이었다. 이런 식으로 한국과 연결될 수 있었던 것은 환상적이었다. 매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가까운 시일 내 다시 한국을 찾을 일이 있었으면 한다.
Q. 많은 선물도 받았다.
한국 팬 분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선물을 받았다. 멋진 선물들을 받았다. 그저 놀랍다는 표현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Q. 새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개인적인 목표로는 집중하고 노력해 내 개인적인 레벨을 더 올리고 싶고, 또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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