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승리가 필요해!' 대전vs서울E, 간절한 두 팀의 만남

[K리그2 프리뷰] '승리가 필요해!' 대전vs서울E, 간절한 두 팀의 만남

인터풋볼 2022-07-18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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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만났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서울 이랜드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23경기 11승 8무 4패로 리그 3위(승점41)에 올라있고 서울 이랜드는 4승 12무 7패로 8위(승점24)다. 

승점 3점을 목표로 하는 두 팀이 만났다. 먼저 홈팀 대전은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대전은 9라운드 전남전을 시작으로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달렸다. 승점을 끌어모으며 2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그러나 지난 20라운드 충남아산전부터 5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공수 모두 아쉬웠다. 5경기 무승 기간 동안 4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패했던 충남아산, 부천과의 경기에서 모두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5경기 내내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달성하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안산에 2-0으로 승리하며 어느 정도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에 맞선 서울 이랜드는 반전이 절실하다. 현재 10경기(7무 3패) 무승의 늪에 빠져 있다. 패배보다 무승부를 기록하는 경기가 많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전남, 광주를 상대한 서울 이랜드는 리드하고 있다가 후반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두 경기 모두 퇴장 악재까지 발생했다.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후반 36분 이동률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서울 이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다. 광주전도 비슷했다. 까데나시의 멀티골로 앞서가고 있었지만 후반 막판 김연수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뒤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아무래도 대전은 최근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분위기가 더 좋다. 상대 전적으로 봐도 대전이 미소를 짓게 된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또한 서울 이랜드를 안방으로 불러 11번 경기를 치른 대전은 상대 전적 7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대전은 지난해 7월부터 홈 20경기 동안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전에도 변수는 있다. 서울 이랜드는 7월 3일과 11일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대전은 지난 라운드 휴식팀이 되면서 2주 가량 실전을 소화하지 않았다. 더운 여름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오히려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다. 서울 이랜드는 이 점을 이용해야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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