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신력 탑', "나폴리, 김민재 영입 위해 튀르키예행"

이탈리아 '공신력 탑', "나폴리, 김민재 영입 위해 튀르키예행"

인터풋볼 2022-07-18 18: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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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 작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이탈리아에서 공신력으로 인정받는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가운데 나폴리는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클럽 위시리스트 중 최우선 타깃은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게 김민재를 안겨주기 위해 오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스타드 렌과 영입 경쟁이 벌어졌지만 지금은 나폴리가 선두에 있다. 최종 결정을 위한 결정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적응 기간도 필요 없었다. 김민재는 기존 페네르바체 주축들과 비교하더라도 단연 압도적인 출전 시간을 기록하면서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페네르바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동안 프랑크푸르트(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로얄 앤트워프(벨기에)를 상대하면서 6경기 모두 김민재를 선발 풀타임 출격시켰다. 비록 토너먼트 진출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김민재만큼은 군계일학이었다.

자연스레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와 에버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투까지 김민재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종료 이후 김민재는 유력한 후보지로 렌과 나폴리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렌 합류가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준에서 뛸 선수라며 주시하고 있다. 2,000만 유로(약 266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까지 마다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직접 튀르키예로 건너가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느덧 시즌 개막이 임박한 만큼 김민재 거취는 머지않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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