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주춤하는 국제유가에도 '글쎄'...유류세 인하 폭 확대될까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주춤하는 국제유가에도 '글쎄'...유류세 인하 폭 확대될까 外

아주경제 2022-07-18 22:2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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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의 기름값] 주춤하는 국제유가에도 '글쎄'...유류세 인하 폭 확대될까
매서운 속도로 고공행진하던 국제 유가가 최근 들어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이 국내 기름값을 끌어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아직 그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유류세를 법정 최대한도(37%)로 내린 지도 2주가 지났지만, 경유·휘발윳값은 여전히 ℓ당 2000원대에 머물러 있다. 깎아준 세금이 일반 주유 기름값에 반영될 때가 됐는데도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효과도 미지근하다.

국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유류세 탄력세율을 더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여야는 18일 시급한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는 20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폭 추가 확대 등 민생특위 구성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새 정부 업무계획은 8월 둘째 주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250만 가구+α’ 주택 공급에 방점이 찍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 5년간 △민생 안정과 경제위기 극복 △신성장동력 확충 △공공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민간 주도’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상 유례없는 고금리로 인해 집값 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진 않았다.
 
대신 국토부는 저금리·고정금리 ‘대환’을 통해 연평균 85만원 이상 이자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환율로 원화가치가 하락해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전기나 가스 같은 공공요금 인상, 러시아가 일으킨 지정학적 갈등 등 다양한 요인으로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이 자신의 월급은 그대로라고 말한다.

월급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삶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직장인은 '제2의 월급'을 기대하면서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 각종 투자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올해 3월 1일 발표한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실명 통장 등을 인증한 사용자는 558만명이다. 이 중 20대는 24%, 30대 31%, 40대 27%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가 이익을 내기 위해선 자본금이 필요하며, 불확실성이 커 자본금을 잃을 수도 있다. 때문에 일상에서 푼돈을 모아 저축하거나 투자에 사용하는 '짠테크'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 욜로(YOLO, 한번 사는 인생 제대로 즐기자는 의미의 신조어)를 외치며 소비를 즐기던 이들이 '티끌 모아 태산'으로 돌아선 셈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당대표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명(친이재명)계는 이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길을 걷길 바라고 있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일부에서는 '이회창의 길'을 예상하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2012년 대선 패배 후 2015년 2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잡고, 이듬해 총선을 통해 당내 세력을 불렸다. 이어 대선주자로서 입지를 다지며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이 의원은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법인카드 유용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자신을 향한 '사법 리스크'를 해결해야 한다. 검·경의 칼끝이 이 의원을 겨냥하고 있어 '문재인의 길'이 아닌 '이회창의 길'을 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상반기 신규 출시된 상장지수펀드(ETF)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변동성 확대로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가 선호되는 환경에서 자산운용사들 역시 ETF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신규 상품 출시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신규 출시 ETF의 70% 가까이는 기준가를 밑돌고 있어 수익률은 참담한 상황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출시된 ETF는 총 59개다. 지난해 상반기에 새로 등장한 ETF가 31개에 그쳤음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자산운용사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ETF를 출시한 곳은 한화자산운용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1월 18일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를 시작으로 총 10개의 ETF를 신규 출시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와 글로벌 우주항공&UAM, 미국대체투자 등 다양한 테마의 ETF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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