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7호 영입 조준’...유망주 내보내고 ‘EPL 경력직’ 눈독

토트넘, ‘7호 영입 조준’...유망주 내보내고 ‘EPL 경력직’ 눈독

인터풋볼 2022-07-20 04:0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수 보강을 노린다. 브리안 힐을 내보내고, 멤피스 데파이를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미 7번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6명을 영입했으나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데파이를 목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데파이의 영입 가능성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고, 우스만 뎀벨레와 재계약함에 따라 데파이와 기꺼이 작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토트넘은 역대급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각 포지션마다 수준급 자원을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영입 순서대로 좌측 윙백에 이반 페리시치, 백업 골키퍼에 프레이저 포스터, 센터 포워드(or 윙어)에 히샬리송, 중원에 이브 비수마, 좌측 스토퍼에 클레망 랑글레, 우측 윙백에 제드 스펜스를 수혈했다.

남은 것은 공격수와 센터백 정도로 여겨진다. 이는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공격진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브리안 힐이 있는데, 여기서 힐은 삼프도리아 임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힐이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설명했다. 힐이 빠진다면 공백을 메워야만 한다.

이에 토트넘은 좌측 윙어와 최전방을 모두 볼 수 있는 데파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파이는 PSV 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FA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현재 1년이 남았다.

시즌 도중 햄스트링,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바르셀로나 에이스로 활약했다.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까지 8골 2도움을 기록했고, 부상에서 돌아와 4골을 더 추가했다.

다만 시즌 종료 후 상황이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하피냐,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고 뎀벨레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기존 안수 파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까지 버티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년 남은 데파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먼저 토트넘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에 의해 토트넘에 제안됐다”라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고, 이적료 부분에서만 이견이 존재한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파이의 이적료로 1,450만 파운드(약 230억 원)를 제안했으나, 바르셀로나는 1,700만 파운드(약 27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근소한 차이에서 얘기가 오가고 있어 토트넘이 마음만 먹으면 영입을 성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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