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은돔벨레 처분?...창의성 더할 로마 MF와 '스왑딜 계획'

토트넘, 은돔벨레 처분?...창의성 더할 로마 MF와 '스왑딜 계획'

인터풋볼 2022-07-21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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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탕귀 은돔벨레를 처분하고 새 미드필더를 데려올 생각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AS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를 원한다. 은돔벨레를 포함한 스왑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임스 메디슨이 타깃으로 거론됐는데 자니올로도 후보로 올랐다. 은돔벨레가 자니올로와 스왑딜이 되어 로마로 가면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1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리옹에서 보인 화려한 발기술과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주길 원했다. 기대는 엄청난 실망이 되어 돌아왔다. 경기 내용도 엉망이었고 태도도 불성실했다. 3시즌간 꾸준히 기회를 줬는데 제 역할을 못하자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후반기엔 쫓겨나듯 리옹 임대를 다녀왔다. 리옹에서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해 완전이적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어떻게든 은돔벨레를 방출할 생각이다. 대한민국 투어에 불참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 구상에 없는 게 확인됐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도 발벗고 나선 가운데 자니올라와 스왑딜 카드가 거론됐다.

자니올로는 로마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8년 인터밀란에서 넘어와 꾸준히 뛰고 있다. 로마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입지를 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프란체스코 토티, 다니엘레 데 로시처럼 로마 황태자의 계보를 이을 적임자로 평가됐다. 2선 모든 곳에서 뛸 수 있고 개인 역량이 출중하고 수려한 외모까지 지녀 로마 팬들의 사랑을 더 듬뿍 받았다.

팬들의 신뢰 속 자니올로는 더욱 중요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여러 역할을 두루 맡으며 로마 공격에 큰 힘이 됐다. 승승장구하던 흐름은 2019-20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받으며 꺾이게 됐다. 다음 시즌에 겨우 복귀를 했는데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왼쪽, 오른쪽 십자인대가 모두 파열되는 최악의 상황을 겪은 것이다. 부상을 극복한 자니올로는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됐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올여름에만 6명을 영입했는데 아직 창의성을 더할 미드필더를 찾지 못했다. 자니올로가 이를 해결한 선수로 떠올랐다”고 했다. 은돔벨레를 내보내고 자니올로까지 얻는다면 토트넘엔 좋은 거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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