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확산·문화산업 발전에 기여” 이미경 부회장, 美에미상 공로상

“한류 확산·문화산업 발전에 기여” 이미경 부회장, 美에미상 공로상

스포츠동아 2022-07-21 06:30:00 신고

영화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제작을 총괄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받는다.

국제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이 부회장을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11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 프로그램 시상식으로 캐나다 밴프 TV페스티벌,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꼽힌다.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 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ATAS는 이 부회장이 CJ가 1995년 미국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파이스너 IATAS 회장은 “이 부회장은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서 비즈니스 통찰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는 리더”라며 “케이(K)콘텐츠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등을 통해 미디어 산업에 대한 헌신을 확인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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