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환승연애’…‘과몰입 유발 콘텐츠’ 다시 증명할까?

돌아온 ‘환승연애’…‘과몰입 유발 콘텐츠’ 다시 증명할까?

스포츠동아 2022-07-21 06:30:00 신고

3줄요약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2’의 연출자 이진주 PD와 방송인 이용진, 배우 유라, 가수 사이먼 도미닉, 배우 김예원(왼쪽부터)이 20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빙

1·2화 공개 후 사진·후기 쏟아져
시즌 1보다 시청 순방문자수 7배↑
“더 깊은 감정라인…몰입 도울 것”
“리얼함 그 자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가 돌아왔다. 최근 새롭게 내놓은 시즌2를 통해 지난해 방송가에 연애 예능 돌풍을 이끌고 온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할 태세다. 콘텐츠는 이미 결별한 네 쌍의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새로운 러브라인을 그리는 내용이다. 전 연인과 새로운 ‘썸남’ 혹은 ‘썸녀’ 사이에서 고민하는 젊은 남녀들의 심리가 생생하게 펼쳐지면서 ‘과몰입 유발’ 콘텐츠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15일 1·2화를 공개하며 벌써 화제몰이를 시작했다. 온라인에는 8명의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SNS 계정과 사진들이 나돌고, 이들이 그릴 러브라인을 추측하는 시청 후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티빙에 따르면 시즌1 대비 시청 UV(순방문자수)가 7배 가까이 증폭했고, 16∼17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올랐다.

가수 사이먼도미닉(쌈디), 방송인 이용진, 배우 김예원, 배우 겸 가수 유라 등 진행자들은 20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들의 ‘인생 예능 콘텐츠’”라며 “이번에도 시즌1 못지않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쌈디는 “살아있는 리얼리티”가 ‘환승연애’만의 강점이라며 “수많은 연애 소재 예능 콘텐츠 사이에서도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커플들의 사연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보는 사람마저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예원도 “‘웰메이드’라는 표현이 딱 맞을 만큼 자극적인 설정 없이 감정을 건드리는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8명의 출연자가 그리는 러브라인을 추리하는 재미도 더욱 살렸다. 연출자 이진주 PD는 “시즌1보다 감정을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순간들을 자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추가했다”면서 “초반부에는 8명의 출연자 중 누가 누구의 전 연인이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이들의 관계를 추리할 수 있는 요소들을 더욱 부각했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시청자의 몰입을 돕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친구들과 연애 상담하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내가 직접 겪은 연애 이야기들도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유라는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누가 커플이 돼?’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으면서 뜨거운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시즌1로 터득한 ‘감’을 활용해 새 시즌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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