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ESG 매뉴얼 발간...국내외 ESG 지표 대응

반도건설, ESG 매뉴얼 발간...국내외 ESG 지표 대응

한스경제 2022-07-21 10:3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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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ESG경영 매뉴얼 표지.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 ESG경영 매뉴얼 표지. /반도건설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반도건설이 임직원 ESG 역량 강화 및 글로벌 ESG 평가 대응을 위한 상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반도건설 ESG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ESG 전담부서인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전문 컨설팅회사와 함께 기업진단을 바탕으로 K-ESG, 글로벌 지표 등을 반영한 체계적인 ESG 매뉴얼을 수립해 왔다. 지난해 12월 ESG 매뉴얼 제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부서 및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KPI(핵심 성과 지표)를 도출, 지난 5월 매뉴얼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ESG 매뉴얼 세부지침에 대해 본사 및 전 현장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ESG 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미 교육자, 신규입사자들의 교육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향후 별도의 온라인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매뉴얼엔 한국형 ESG 가이드라인인 K-ESG를 비롯해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지표들을 함께 반영해 국내외 신규 법규 및 ESG 지표에 빠짐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매뉴얼은 ESG경영의 주요이슈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각 영역별로 근로자, 협력사, 고객, 지역사회, 주주 등 이해관계자 관점에 따른 세부지표를 제시했다. 먼저 △환경 이슈엔 기후변화∙탄소배출∙에너지효율 등 11개 지표 △사회 이슈로는 인권∙노동∙공정거래∙공급망 등 41개 지표 △지배구조 이슈는 이사회∙주주총회∙윤리경영 등 9개 지표로 구성했다.

반도건설은 ESG 매뉴얼을 통해 기업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 리스크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이슈들을 사전에 발견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이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전략으로 기업 지속성장을 위해 필연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업 경영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임직원이 ESG 필요성을 이해하고 경영방침에 적극 동참해 ESG경영이 선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반도건설의 ESG경영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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