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與 대변인 "사적 채용 원조는 고민정"…연일 설전 등

[7/21(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與 대변인 "사적 채용 원조는 고민정"…연일 설전 등

데일리안 2022-07-22 07: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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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與 대변인 "사적 채용 원조는 고민정"…연일 설전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 '지인 채용' 논란을 두고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 앞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고 의원을 겨냥해 박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 당시 인사 문제를 소환하며 조목조목 비판하는 양상이다.

박 대변인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적 채용의 원조는 고민정 의원"이라며 "국회의원 신분으로 공연히 유료 강의를 개설한 걸로 모자라 별다른 절차 없이 남편 조기영 시인을 사적 채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과 상식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지인도 친인척도 아닌 남편에게 특혜를 준 것이니 마땅히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며 "본인이 시작한 문제의식이니 과거 자신의 행적에 대해서도 책임지고 투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고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에서 물러나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료 강좌를 추진한 바 있다. 남편을 유료 강좌의 강사로 섭외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강연자에서 제외했으나, 고 의원은 하루 만에 다시 남편 조씨를 강사로 다시 포함시켰었다.

▲與, '권성동 사촌 특혜' 보도에 1억 손해배상청구

국민의힘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촌동생이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이 보도를 당 대표 관련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악의적인 보도로 규정하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의혹을 최초 보도한 JTBC 기자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아가 재인용 기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직무대행의) 사촌동생도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에 나선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JTBC는 강릉시가 권 직무대행의 사촌동생 권모 씨가 운영하는 조명업체와 수의계약을 통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80억4,700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김두관 의원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정부 ‘빚투 탕감’ 논란에 신용융자 한 달여 만에 18조 재진입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감소하던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빚투 탕감 정책과 증권사들의 반대매매 유예로 채무에 대한 부담이 줄고 있는 영향이다.

정부의 빚투 탕감 기조는 신용융자 이자율 10%대를 넘보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시장에 되레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변동장세에서 투자 손실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19일 기준 18조5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잔고가 18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이달 7일 연저점(17조4973억원)을 찍었던 신용잔고는 한국은행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단행에도 연일 쌓여가고 있다.

금리상승으로 ‘빚투·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부담을 줄이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물려 부담이 덜어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1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이달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 간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하는 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교보증권을 시작으로 상당수 증권사들이 담보비율 완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비율 120~130% 이상인 경우에 한해 1일 간 반대매매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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