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가 야권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거론한 데 대해 "너희들은 나라가 망할지언정 윤 대통령이 잘못하기를 바란다. 너희 같은 애들을 전문 용어로 '매국노'"라고 맹비난했다.
22일 서 교수는 SNS에 '좌파들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리는 온갖 헛짓거리로 도배된 문재인 정권 5년을 참아냈다"며 "인생에서 가장 길고 힘든 시간이었으나 그럴수록 더 목놓아 정권교체를 외쳤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든다면 대통령에게 더 잘해달라고 채찍질을 하면 되고,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면 다음 대선에서 정권을 바꾸면 된다"며 "이게 정상적 국가의 정상적 국민이다. 그런데 너희들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탄핵 이야기를 꺼내더니 이제 원내대표까지 탄핵하겠다고 협박질을 한다"며 "대통령에 대해 온갖 거짓선동을 일삼았던 이들은 이제 그 대통령 퇴진을 위해 촛불을 든다고 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이게 새 대통령 취임 뒤 두 달하고 13일이 지난 시점의 풍경"이라며 "너희들의 참을성은 정말 애벌레만도 못하다"고 맹폭했다.
이어 "너희들에게 민주주의는 사치다. 민주국가 대한민국 대신 수령님이 통치하는 북으로 가라"며 "촛불을 백날 들어보라. 양초 장사만 돈 벌고 너희들은 땀띠만 날 것"이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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