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신임대표 윤희숙 선출, 진보진영 정권교체…3당 도약이뤄 낼까?

진보당 신임대표 윤희숙 선출, 진보진영 정권교체…3당 도약이뤄 낼까?

폴리뉴스 2022-07-22 20:30:37 신고

진보당 신임 상임대표로 22일 윤희숙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윤 후보를 대상으로 상임대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윤 후보는 전체 투표자 27,062명 중 25,598명(94.59%)표의 찬성 표를 얻어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투표율은 63.78%이다.

윤 상임대표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의 천만 촛불 사회자와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불의한 정권에 맞서 광장의 촛불을 조직하는 역할을 했다. 노동에 적대적인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여 노동자‧서민의 삶을 지키고, 낡은 정치‧경제 체제를 교체하는 적임자로 꼽힌다.

윤 대표는 “지방선거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기득권 양당 정치체제, 불평등 경제체제를 극복하려는 당원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다”며 “2024년 총선에서 제3당으로 도약해 불평등과 양극화를 타파하는 노동 중심의 세력교체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후보는“윤석열 대통령은 자본에게는 법인세 감면 등 무한 혜택을, 노동자에게는 경제위기의 고통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려는 노골적인 약탈 정치를 보이고 있다”며 “제2의 노동자정치세력화와 선명야당‧대안정당의 면모를 강화해 윤석열 정부의 약탈 정치를 저지하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와 함께 조용신 일반대표, 장진숙 일반대표, 정태흥 일반대표, 정희성 노동자당 대표, 김봉용 농민당 대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가 차기 지도부로 선출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2년이다.

진보당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으며, 2024년 총선에서 원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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