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회식’ 좋아하던 토트넘 성골, 매각 유력...AC밀란 협상

‘한우+회식’ 좋아하던 토트넘 성골, 매각 유력...AC밀란 협상

인터풋볼 2022-07-22 22: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자펫 탕강가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다. 파라티치 단장은 AC밀란과 만나 자펫 탕강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탕강가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토트넘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운 성골 유스다. 탕강가는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해 임대 한 번 다녀오지 않고 토트넘 1군으로 직행했다. 탕강가는 2017-18시즌부터 1군 무대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탕강가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모두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최대 장점은 운동 능력이다. 184cm로 신체 조건이 압도적인 건 아니지만 타고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경기 중에 집중력이 흐려질 때가 있고, 압박을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 빌드업 과정에서도 종종 실수가 있다. 발전 속도가 최근 더뎌 매각 후보로 등극했다.

아직까지 협상 타결 단계는 아니다. 두 구단이 생각하는 이적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AC밀란은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 임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토트넘은 임대로 탕강가를 매각하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

탕강가는 이번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많은 한국 팬들에게 호감을 산 선수 중 한 명이다. 탕강가는 유튜브 ‘영국남자’ 채널에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 대한 감사함과 한식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탕강가는 인천국제공항 입국 당시를 떠올리며 “살면서 그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데,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 정말로 큰 환대였고,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프리시즌 순간으로는 손흥민과의 고기집 회식을 골랐다. 탕강가는 “손흥민과 외식한 순간이 제일 좋았다. 고기도 맛있었고, 식당 사람들도 너무 친절했다. 한국식 바비큐를 처음 먹는 순간이라 제일 좋았다. 난 앞으로도 한국식 바비큐를 무조건 먹을 것”이라며 한식과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사진=영국 남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