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감염증 및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신고 증가…8월 초까지 증가 예상

살모넬라균 감염증 및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신고 증가…8월 초까지 증가 예상

메디컬월드뉴스 2022-07-23 00:36:09 신고

3줄요약

살모넬라균 감염증 및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에 따르면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2022년 28주(7.3.~7.9.)에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총 136명, 살모넬라균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104명이다.  


이는 18주(4.24.~4.30.) 이후 증가 추세로 과거 발생 경향을 고려할 때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표)주별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신고건수

특히 하절기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살모넬라균 및 캄필로박터균 등에 의한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상온 방치 혹은 교차오염이 위험요인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 및 가공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비살균 식품과 가금류가 주요 감염원이다.

이 식품들을 조리할 경우 상온 방치 혹은 교차오염이 위험요인이다.


▲달걀

예방을 위해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 냉장보관 해야 하며,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달걀의 겉표면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달걀을 만진 이후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


▲생닭 

또 생닭의 표면에는 캄필로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어, 생닭을 만진 이후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 

보관 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 내 가장 하단에 보관하고, 식재료 세척 시 가장 마지막에 하되 씻는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이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및 조리 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 음식조리 시 식자재에 따라 도마, 칼 등의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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