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안녕⑥] 운전만 하면 돌변하는 사람들…왜 그럴까?

[당안녕⑥] 운전만 하면 돌변하는 사람들…왜 그럴까?

데일리안 2022-07-23 14:35:00 신고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불안한 마음에 대한 심리 분석

<편집자주> 아이들의 마음, 사람들의 마음이 불안한 시대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상담을 받는다. 그래도 모르는 것이 자신의 마음. 그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고자 상담전문가 우애리 플레이올라 대표와 박태석 한방기획 대표가 나섰다.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고 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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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차량을 고의로 위협하거나 난폭한 운전으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난폭운전을 포함한 공동위험 행위, 길 가장자리 통행, 보도 침범, 굉음 유발 등 시민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법규 위반을 단속하며 안전을 강조한다.

한방기획 박태석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운전하는 심리를 알아보려 한다. 운전할 때 돌변하는건 술과 달리 맨정신이지 않느냐. 왜 운전할 때 변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플레이올라 우애리 대표는 난폭운전자에 대해 "'운전 그것 밖에 못해?', '나는 이만큼 할 수 있다' 등 자기의 우월성을 과시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난폭 운전을) 한다"라며 "차를 타면 '나'라는 사람이 아니고 차 안에 있다보니 익명성을 갖게 된다. 댓글에서도 익명 게시판에 가면 사람들의 공격성이 더 올라가지 않나"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라는 존재가 힘이 세고 빠르고, 우리가 가징 능력보다 크기 때문에 익명성 안에 들어가게 되면서 공격성이나 분노, 이런 것들이 폭발적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차 안에 있다고 해서 내가 아닌 건 아니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빠르게 가고 있는 건 아닌지, 감정적으로 운전하고 있는건 아닌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당안녕'(https://www.youtube.com/watch?v=KQ8z8GOG3cA)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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