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채찍질만 한 건 아니네...미슐랭 셰프 고용→5성급 식사 제공 예정

텐 하흐, 채찍질만 한 건 아니네...미슐랭 셰프 고용→5성급 식사 제공 예정

인터풋볼 2022-07-24 10:3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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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식단 관리를 위해 5성급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맨유 선수들은 이번 시즌에 체중 관리를 신경 쓰라는 의미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가 요리해 주는 5성급 식사를 제공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선수들은 셰프에게 원하는 식사를 예약할 수 있고, 집에 배달도 해준다. 맨유는 지난달부터 1군 선수단 식단을 담당할 요리사를 구직했고, 미슐랭 스타 셰프로 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여름 큰 변화를 맞이했다. 임시 감독직을 맡았던 랄프 랑닉 감독이 팀을 떠나고,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텐 하흐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팀을 변화시켰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5가지 규율을 정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소식 유출 금지, 지각 금지, 음주 금지, 구단 식당 이용, 불만이 있다면 직접 이야기할 것 등이 새로운 규칙이다.

훈련장에서도 높은 긴장감을 유지한 채 훈련이 진행됐다. 텐 하흐 감독은 훈련 도중에도 선수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크게 호통을 쳤다. 심지어 욕설을 내뱉어 선수단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다양한 변화는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비록 프리시즌이기는 하지만 맨유는 리버풀전 4-0 승리를 시작으로 멜버른,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에 3승 1무를 거뒀다. 맨유는 4경기에서 13골 4실점만을 기록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의 색채가 드러나면서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한 것도 긍정적이다.

텐 하흐 감독이 채찍질만 한 것은 아니다. 매체는 클럽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캐링턴의 시설들은 옛날식 매점이 아니라 이제는 미슐랭 스타급 레스토렝에 가깝다. 스테이크룸도 있다. 선수들은 그들의 식단을 지킬 필요가 있고, 요리사는 이런 식사를 만들어 주고 심지어 배달까지 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투어를 마친 맨유는 우선 맨체스터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르고 내달 1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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