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이적도 어디야...토트넘 '800억' 골칫거리, 튀르키예 클럽서 관심

임대 이적도 어디야...토트넘 '800억' 골칫거리, 튀르키예 클럽서 관심

인터풋볼 2022-07-25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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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탕귀 은돔벨레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미디어 풋'은 23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중원 보강을 위해 은돔벨레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04억 원)를 지불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은돔벨레의 활약은 이에 걸맞지 않았다. 첫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매각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였다. 

경기력뿐 아니라 논란까지 야기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초반 한동안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 이유가 구단에 직접 이적을 요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월 잉글랜드 FA컵 모어컴비와의 경기에서 팀이 지고 있는 와중에도 교체 지시를 보고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걸어나와 비난을 받았다. 

결국 은돔벨레는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리옹에 임대로 합류했다. 리옹에서는 꽤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그의 완전 영입 조항 금액이 너무 높아 영구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은돔벨레는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현재 은돔벨레는 매각 1순위로 분류되어 있다. 은돔벨레가 복귀 후에 팀 훈련이 아닌 개인 훈련만 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최근 토트넘이 대한민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할 때도 은돔벨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만 방출 작업은 쉽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내에서 최고 수준인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수령 중이다. 핵심 선수인 해리 케인과 같은 액수로 알려졌다. 경기력이 좋지 않은 은돔벨레의 고액 주급을 감당할 팀이 선뜻 나오지 않으며 이적설 자체가 없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드러냈다. '미디어 풋'은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더 이상 악몽을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들은 중원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드리사 게예도 후보지만 선수 측에서 이적을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은돔벨레 영입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임대 형식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데려오면서 많은 돈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 정도를 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정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는 다소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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