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사진제공 | KBS
여행·연애예능 등 장르불문 활약
온라인에서는 2018년 시작한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리즈를 통해 일찌감치 ‘스타’로 꼽혀왔다.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연 속 주인공들에게 촌철살인을 날리면서 20∼30대 이용자들로부터 ‘팩트 폭행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누구 앞에서든 주눅 들지 않고 할 말은 하는 예능캐릭터를 각 프로그램에서 적절하게 활용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tvN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서장훈, 네이버나우 ‘보건교사, 아는형’의 개그맨 김용명 등 방송 베테랑들과 티격태격하면서 웃음 요소로 활약한 덕분이다.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덴마크 여행을 함께하는 가수 김종국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면서 SNS에서 각종 ‘짤’(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이 나돌고 있다.
MBTI(성격유형검사), ‘먹방’, 패션 등 요즘 트렌드에도 밝아 예능 제작진이 선호하고 있다.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계정 ‘오늘의 주우재’를 통해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을 발 빠르게 다뤄 65만 구독자를 모았다. 덕분에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출연 섭외를 받으며 활동 영역을 키워가고 있다.
기세를 몰아 21일부터는 KBS 2TV ‘홍김동전’의 고정 출연자로 합류해 홍진경, 김숙, 조세호, 2PM 멤버 장우영 등과 각종 게임을 펼치고 있다. 8월 5일 티빙으로 공개되는 ‘마녀사냥 2022’의 첫 게스트로도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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