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따로 없네”...오스트리아에 등장한 ‘36세’ 리버풀 터미네이터

“괴물이 따로 없네”...오스트리아에 등장한 ‘36세’ 리버풀 터미네이터

인터풋볼 2022-07-25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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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임스 밀너는 슈퍼스타 군단 리버풀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이다.

현재 리버풀은 2022-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스트리아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 상태다. 리버풀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잘츠부르크와 프리시즌 투어 경기를 치른 뒤 31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도하는 리버풀은 프리시즌 동안에도 빡빡한 훈련으로 유명하다. 특히 클롭 감독은 선수단의 체력 수준을 굉장히 강조하는 스타일인데, 선수단 중 가장 모범생은 1986년생인 밀너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리버풀은 몇 가지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트랙을 달리는 훈련에서 밀너는 가장 앞장섰고, 여전히 신체적 괴물 같은 밀너는 모두를 앞서기 시작했다. 제대로 달리기 시작했을 때도 밀너는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 같은 동료들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밀너는 리버풀을 넘어 프리미어리그(EPL)의 레전드다. 2002-2003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밀너는 올해로 21년차 시즌을 준비 중이다. 리즈에서 잠재력을 보여준 뒤 밀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보낸 뒤에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 뒤 리버풀로 이적해 주전으로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도 61경기를 소화한 밀너는 EPL 통산 588경기 출장으로 해당 순위 역대 4위를 기록 중이다. 3위인 프랭크 램파드와 단 2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다.

원래 밀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었지만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면서 재계약에 합의했다. 놀라운 사실 중에 하나는 밀너는 주급 삭감까지 받아들이면서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사실이다. 다른 구단에서는 2년 계약도 제시했지만 밀너는 리버풀 선수로서 1년 더 뛰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에서도 이렇게 밀너에게 재계약 제안을 넣을 수 있었던 건 프로다운 태도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스피드나 장점이 떨어진 건 어쩔 수 없지만 여전히 체력 평가나 프로다운 태도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밀너다. 괜히 밀너의 별명이 터미네이터가 아니다. 클롭 감독도 밀너의 잔류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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