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층 로비에 발달장애 작가들 작품 전시…"희망·도약 표현"

대통령실 1층 로비에 발달장애 작가들 작품 전시…"희망·도약 표현"

데일리안 2022-07-25 10:35:00 신고

3줄요약

尹 출근길 도어스테핑 열리는 장소

"밝은 주제 표현 작품 위주로 선정"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희망, 도약, 통합' 메시지를 담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에 발달장애 작가들의 미술 작품들이 새롭게 걸려 관심을 모은다. 이 장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이 이뤄지는 장소다.

25일 청사 1층 양옆 벽면에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그린 7점의 작품이 걸렸다. 강선아 작가의 '해바라기 Ⅱ', 이다래 작가의 '숲속의 어느날' 등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도어스테핑을 마친 후 참모진들과 함께 전시된 그림을 상세히 살펴봤다. 이다래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던 전시회에서 봤던 그림이다"며 "똑같은 작가다. 이 작가 그림을 하나 사서 대검찰청에 걸어두려 했는데, 작품이 다 팔렸더라"고 돌아봤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희망, 도약, 통합' 메시지를 담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강선아 작가의 작품을 향해서는 자신의 접견실에 걸린 그림과 비교하며 참모들을 향해 "비슷한 것 같지 않아?"라 묻기도 했다.

함께 벽면에 걸린 양시영 작가의 'Harmony of dancing flower', ·박성호 작가의 '함께 사는 숲', 금채민 작가의 '아침을 열다' 등도 이어서 감상한 윤 대통령은 "대여를 받은 것이냐"고 물으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대통령실 측은 희망·도약 등 밝은 주제를 표현하고 있는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향후 주기적으로 그림을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꿀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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