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진정한 황제”...‘디발라 영입’ 무리뉴 2년차, 다시 깨어날까

“로마의 진정한 황제”...‘디발라 영입’ 무리뉴 2년차, 다시 깨어날까

인터풋볼 2022-07-25 12: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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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에서 다시 한번 엄청난 스토리를 쓸 수 있을까.

AS로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디발라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5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디발라의 로마행은 엄청난 파장을 가져오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최고의 스타가 된 디발라가 냉정하게 리그 우승권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로마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디발라가 로마에 합류하면서 엄청난 전력 상승이 기대된다.

로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착실히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디발라를 자유계약(FA)로 영입하기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 네마냐 마티치도 FA로 데려왔다. 프랑스 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제키 셀릭도 품은 로마다. 현재 로마는 단 악셀 자가두와 조르지뇨 베이날둠 영입도 추진 중이다.

벌써부터 로마가 다음 시즌 세리에 패권에 도전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 상황.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 “로마가 전통적으로 우승권에 있는 팀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무리뉴 감독은 단순한 놀라움 이상의 가능성이 있는 팀을 구성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미래를 전망했다.

이런 전망이 가능한 것도 무리뉴 감독의 존재 때문이다. 해당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진정한 로마의 황제다. 움직일 때마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리더다. 경기장 안팎에 개성이 부족했던 팀을 변화시키고 있다. 수년 동안 이탈리아 메이저 트로피를 두고 경쟁할 수 없었던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지난 시즌에도 로마에게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로마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였다.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무리뉴 감독의 2년차이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 첼시 1기,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2기에서 모두 2년차에 성공을 거뒀다.

그래도 맨유와 토트넘에서는 2년차 성과가 썩 좋지 못해 방심은 금물이다. 무리뉴의 존재, 디발라와 무리뉴의 조합, 트로피를 열망하는 로마의 꿈이 이번 시즌 어떠한 결말을 가져올지를 두고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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