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김민재 놓친 렌, '강렬 비주얼' 벨기에 CB로 선회

'이번엔 꼭!'...김민재 놓친 렌, '강렬 비주얼' 벨기에 CB로 선회

인터풋볼 2022-07-25 2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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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김민재를 놓친 스타드 렌이 대안을 찾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렌이 볼로냐에 아르투르 테아테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야기는 합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민재를 놓친 후에 더 가속화됐다”고 보도했다.

렌은 프랑스 리그앙 우승 경험은 없으나 꾸준히 성적을 낸 팀이다. 최근 들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에두아르 멘디 등 많은 스타들을 발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는 렌은 지난 시즌 리그앙 4위를 차지해 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가게 됐다. 리그앙, UEL을 병행하려면 스쿼드 보강이 필수적이다.

주축 센터백 나예프 아게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가 여름 이적시장 우선순위로 센터백 영입을 설정했다. 타깃은 김민재였다.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을 거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터백이 된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거친 튀르키예 리그에서 군계일학 활약을 펼쳐 경쟁력을 입증했고 UE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성공적인 유럽 무대 데뷔를 마친 김민재에게 러브콜이 쏟아졌다. 아게르를 잃은 렌은 김민재를 1순위 타깃으로 삼았고 영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과 렌 보드진까지 나서 영입을 추진했으나 김민재는 나폴리행이 매우 유력하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 등 이탈리아 현지 기자들을 통해 “김민재가 곧 나폴리 유니폼을 입는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로마노 기자도 “김민재는 나폴리로 간다. 최종 합의에 도달했고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확인했다. 김민재를 놓친 렌은 빠르게 다른 센터백으로 선회했다. 테아테가 선택됐다. 테아테는 벨기에 초신성 센터백이다. 헹크, 스탕다르 리에주 등에서 성장해 오스텐더에서 프로 데뷔를 했는데 지난 시즌 볼로냐로 임대를 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첫 발을 내딛었다.

볼로냐 수비 핵심으로 활약했다. 테아테는 세리에A 31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왼발 잡이 센터백이라는 희귀성도 있고 엄청나게 적극적이라 눈에 단번에 띄었다. 벨기에 A대표팀에도 데뷔를 마친 상태다. 2000년생이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다. 렌이 이번엔 영입에 성공을 할지 주목된다.

사진=테아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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