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스타 군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일본 투어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PSG는 25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일본 투어 친선전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네이마르가 2골을 터트렸고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가 1골씩 보탰다.
이로써 PSG는 일본 투어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0일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1로 꺾었고 23일 우라와 레즈에 3-0, 이날 감바 오사카에 대승하며 기분 좋게 일본을 떠나게 됐다.
전반 28분 메시의 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뛰어들던 파블로 사라비아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PK) 골로 달아났다. 전반 34분 감바 오사카의 구로카와 게이스케가 만회 골을 넣으며 따라 붙었지만 전반 37분 누누 멘드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원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메시가 네이마르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전반은 4-1로 종료됐다.
후반 15분 네이마르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친 후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 감바 오사카의 야미미 히로토가 골을 넣었지만 후반 41분 음파페가 페널티킥으로 팀의 6번째 골을 넣었다. 이에 경기는 6-2로 마무리됐다.
이날 3만 9천여 석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는 관중 3만 8521명이 들어차며 PSG 일본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앞서 가와사키전에 6만 4922명, 우라와전 6만 117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3경기에서 약 16만명의 관중몰이를 했다.
PSG는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이동해 오는 8월 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지난 시즌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인 낭트와 트로페 데 샹피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리그1 우승팀과 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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