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월간 타율은 0.220(59타수 13안타)이다. 후반기 3경기는 13타수 1안타(타율 0.077)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부진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이날로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66(229타수 61안타)으로 하락했다.
방망이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2사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상대 선발 오스틴 보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3루 땅볼,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선 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수비에서는 실수가 나왔다. 1-3으로 뒤진 5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안토니 산탄데르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에 던졌으나 공이 1루 주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등에 맞았다. 결국 3루 주자에게 홈을 내주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최지만의 시즌 3번째 실책이다.
탬파베이는 1-5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표 53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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