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오늘의 웹툰'이 건넬 위로

[D:현장]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오늘의 웹툰'이 건넬 위로

데일리안 2022-07-26 12: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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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오늘의 웹툰'이 웹툰 업계의 현실을 통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26일 열린 SBS 새 드라마 '오늘의 웹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조수원 PD와 배우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가 참석했다.

ⓒSBSⓒSBS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웹툰 업계의 생활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도 함께 그려나간다.

조 PD가 이 작품을 연출하는 이유에 대해 "웹툰 산업에 대한 관심도 많고, 웹툰이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해 궁금하던 차였다. 호기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온다. 일반적인 오피스물보다 웹툰 작가들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캐릭터들이 주는 재미가 더해질 것 같다"라고 기존의 오피스물들과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웹툰 업계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도 담긴다. 조 PD가 "웹툰 업계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람의 감정을 많이 따라가는 쪽으로 했다. 특별히 웹툰이라고 해서 여러 장치나 설정들은 배제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 유도선수 출신 새내기 편집자 온마음 역을 맡은 김세정 또한 공감을 예고했다. 그는 "웹툰을 다루고는 있지만,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 꿈을 꿀 때 혼자만 꾸면 외로울 때가 있는데, 곁에 조력자들이 있다면 더욱 힘을 낼 수 있지 않나. 그런 걸 대본을 보며 느꼈다. 수많은 꿈 꾸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캐릭터의 밝은 에너지도 예고했다. 그는 온마음에 대해 "포기했던 꿈도 그렇고, 시작하는 꿈도 그렇고 늘 온 마음을 다해 행하는 캐릭터다. 그런 마음을 똑같기 때문에 늘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라면서 "누군가의 열정이 손가락질을 받을 때도 있다. 너무 과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손가락질받을 열정은 없다고 생각한다. 마음이가 그런 걸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배들을 물심양면 서포트하는 부편집장 석지형을 연기한 최다니엘은 어른스러운 면모로 극에 안정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다니엘은 "부편집장이라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 그 위치에 있으면 아래 직원도 있을 것이고, 노하우나 연륜도 쌓였을 것이다. 하지만,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온마음과 같은 친구들과는 잘 어울릴 수 있는 접점을 찾아야 했다"라고 신경을 쓴 부분을 밝혔다.

이어 "(지형은) 어른의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복잡하고 고민도 많고, 주저하기도 한다. 그건 그만큼 알고, 경험을 해봤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캐릭터를 해석해서 완벽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엘리트 신입사원 구준영 역의 남윤수는 새로운 캐릭터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항상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작품은 물론, 캐릭터도 함께 보지 않나. '엘리트' 이런 말들이 있어 좋았다. 그간 해보지 않은 캐릭터였다. 캐릭터에 허당미도 없지 않다. 나 또한 그런 면이 없지 않아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세정은 "드라마를 연달아 찍다가 체력적으로 번아웃이 올 때가 있었다. 친구의 별 이야기가 아닌 말에 정말 큰 위로를 받았다. 우리 드라마도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오는 내용들이 별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별 이야기 아닌 것들 때문에 위로를 받는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의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오늘의 웹툰'은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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