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일정 연기 릴레이, 11월 ‘양강’ 구도 굳히나

하반기 기대작 일정 연기 릴레이, 11월 ‘양강’ 구도 굳히나

경향게임스 2022-07-26 16:35:25 신고

올해 하반기 AAA급 게임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던 ‘반지의 제왕: 골룸’이 26일 출시 일정 연기를 발표했다. 올해 출시를 예고했던 다수의 기대작들이 최근 일정 연기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글로벌 게임 시장 대작 경쟁 구도가 특정 두 타이틀로 좁혀지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반지의 제왕: 골룸▲ 반지의 제왕: 골룸

데달릭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반지의 제왕: 골룸’의 출시 일정을 기존 9월에서 수개월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공개된 바가 없으며, 개발진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재차 확정된 출시 일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던 타이틀의 출시일 연기 소식은 ‘반지의 제왕: 골룸’이 첫 사례가 아니다. 앞서 MS Xbox 진영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베데스다 ‘스타필드’는 기존 11월 출시 일정을 오는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유비소프트 야심작으로 꼽히는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역시 최근 일정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멀게는 닌텐도 최고 기대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후속작 역시 지난 3월 2022년 출시 계획을 2023년도 봄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 스타필드▲ 스타필드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

이처럼 다수의 기대작들이 줄지어 미뤄진 일정을 전달하는 가운데, 하반기 대작 시장에서는 PS, 닌텐도의 콘솔 독점 타이틀만이 각각의 자리를 지키며 주목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PS4, PS5 독점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와 닌텐도 스위치 독점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 그 주인공으로, 두 타이틀 모두 올해 11월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두 타이틀의 공통점은 긴 시리즈 역사와 그에 걸맞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으로, 시리즈 직전 작의 판매량이 1,000만 장 단위를 가볍게 넘어선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의 이유를 입증하고 있다.
당초 예정됐던 주요 신작들의 일정이 미뤄지지 않았다면 11월 시장은 수많은 글로벌 대작들이 쏟아지는 시점이었을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해당 두 타이틀만이 연말 시장의 열기를 오롯이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한편, 해당 두 타이틀 외에도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다수의 신작 타이틀이 저마다의 플랫폼, 장르 시장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연말 시장의 경우 특정 타이틀 일부에 일찌감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을 견제할 깜짝 흥행 신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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