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간’ 평가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간’ 평가

메디컬월드뉴스 2022-07-27 00:36:01 신고

3줄요약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최근 발생률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대응 역량은 감당 가능한 수준임을 고려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했다.

(표)7월 3주차 종합평가 결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일평균 6만명대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7월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84.7% 증가해 일평균 6만명대 발생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 4주 연속 1이상 유지 

7월 3주(7.17.~7.23.) 주간 확진자 수는 42만 4,877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만 697명으로 전주 대비 84.7%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54로 지난 주 1.58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4주 연속 1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 일평균 발생률 증가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고 단체생활로 접촉빈도가 많은  10-19세(208.0명), 20-29세(167.7명), 0-9세(148.1명) 에서 발생률이 높았고, 80세이상(55.7명)은 전주 대비 2.1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비중 모두 증가

감염취약시설 발생과 집단 발생(6월 주간 평균 6건→7월 2주간 평균 19건) 증가 추세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모두 증가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전주 대비 102.8% 증가

7월 3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44명으로 전주 대비 102.8% 증가했고, 사망자는 127명으로 전주 대비 22.1%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 48.1명

7월 23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8.1명(치명률 0.13%)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93.1명(치명률 2.66%)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54.2명(치명률 0.63%), 60대는 41.0명(치명률 0.15%)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7월 3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0.6%(11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80대 이상이 59.8%(76명), 70대가 18.1%(23명), 60대가 12.6%(16명)이었다.

△접종력=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60세이상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40.9%(47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기저질환=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 폐암 등 악성신생물(암)이 많은 상황이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

전국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 주 대비 모두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0%대까지 상승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일상과 방역을 유지하기 위해 고위험군의 경우, 불요불급한 외출과 만남 등을 최소화해주시고, 일반 시민들의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