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감독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종훈이 일요일(31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상대는 KIA 타이거즈다.
박종훈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했다. 4월부터 라이브 피칭을 시작해 5월 13일 퓨처스리그(2군)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에도 등판했다. 하지만 이 경기 후 통증이 재발해 한동안 실전 투구를 중단했다. 지난 19일에는 파주 챌린저스와의 연습 경기(4와 3분의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에 등판했고, 26일에는 고양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4피안타 4볼넷 5실점(3자책) 했다.
김원형 감독은 "수술 후 1군 첫 등판인 만큼 한계 투구 수를 6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원석이 지난 26일 LG전에서 2이닝 7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면서 박종훈이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됐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오원석이 불펜으로 옮긴다.
인천=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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