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1G 436골 238AS' 수아레스가 유럽 무대에 남긴 발자취

'691G 436골 238AS' 수아레스가 유럽 무대에 남긴 발자취

인터풋볼 2022-07-27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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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치며 수많은 족적을 남겼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유럽 생활을 정리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고향 우루과이에 있는 친정팀 클루브 나시오날에 다시 합류하기로 '예비 합의'를 마쳤다. 그는 올여름 계약 만료로 아틀레티코를 떠나면서 자유 계약(FA) 선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시오날 복귀는 적어도 올해 11월에 있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SNS를 통해 조만간 세부 사항이 마무리될 것이며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2006년 흐로닝언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수아레스는 데뷔시즌 무려 29경기 동안 16개의 공격포인트(10골 6도움)를 기록하며 잠재성을 입증했다. 향후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까지 도달할 우루과이 대표팀에 발탁된 것도 이때다.

다음 행선지는 명문 아약스였다. 암스테르담에 입성한 수아레스는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2009-10시즌 수아레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우루과이 출신 유망주를 눈여겨 본 리버풀이 접근했다. 아약스와 리버풀이 2,650만 유로(약 353억 원) 이적료에 합의하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안필드에 입성한 수아레스는 빅리그에서도 기대에 부응했다. 2013-14시즌 수아레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1골을 넣으며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이후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로 떠나 월드클래스로 도약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함께 'MSN 라인'을 구축하며 유럽을 제패했다. '올 타임 베스트' 메시에 가려진 감도 있지만, 수아레스는 281경기 동안 194골 113도움을 기록하며 정점에 섰다.

지난 2020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서 황금기를 보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가동하며 녹슬지 않은 결정력을 선보였다. FA로 풀린 수아레스는 친정팀 나시오날에서 월드컵을 준비한 다음 유럽 복귀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아레스 유럽 커리어 스텟]

흐로닝언(2006~2007) : 37경기 15골 7도움

아약스(2007~2011) : 157경기 111골 66도움

리버풀(2011~2014) : 133경기 82골 46도움

바르셀로나(2014~2020) : 281경기 194골 113도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20~2022) : 83경기 34골 6도움

총합 : 691경기 436골 238도움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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