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성모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2022년 2분기 실적에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R&D 비용 등 판매관리비 증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분기 재무성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602억 원(2021년 2분기 1,474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한 43억 원(2021년 2분기 79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한 38억 원(2021년 2분기 62억 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증가하고, 다베포에틴알파BS, 그로트로핀 등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내시경세척기 등 의료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일회성 비용인 지급수수료 등의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하여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으로 현재 미국 및 유럽 9개 국 임상 3상 진행 중이며, 2022년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준비 중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 2b/3a상 개시하고 있다. 또,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a상 완료 및 임상 1b상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22년 3월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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