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한일전 또 0-3 대패…동아시안컵 4연속 우승 좌절

벤투호, 한일전 또 0-3 대패…동아시안컵 4연속 우승 좌절

직썰 2022-07-27 22:3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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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의 조규성이 볼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의 조규성이 볼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직썰 / 김현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일본에게 대패해 목표였던 동아시안컵 4회 연속 우승이 물거품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3차전에서 홈팀 일본에 0-3으로 무너졌다.

앞선 두 경기에서 중국, 홍콩을 상대로 각각 3-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는 등 굴욕을 면치 못했다.

일본은 후반 4분 소마 유키의 헤더 골을 시작으로, 후반 19분 사사키 쇼의 코너킥 헤더 골, 후반 27분 마치노 슈토의 문전 쇄도 후 왼발 슈팅 마무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동아시안컵이 시작된 2003년 이래 통산 5회의 최다 우승국이다. 특히 2015년, 2017년, 2019년에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6회와 연속 4회 우승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 우승은 2승 1무로 승점 7을 쌓은 일본에 돌아갔고,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3년 대회 우승국인 일본은 9년 만에 정상에 올라 통산 2회 우승을 달성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3월 친선 원정경기에서도 일본에 0-3으로 지고 또 같은 스코어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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