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진호 10월 23일 결혼…신부는 비연예인 [소감전문]

SG워너비 김진호 10월 23일 결혼…신부는 비연예인 [소감전문]

직썰 2022-07-29 18:3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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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진호 [김진호 페이스북 캡처]
가수 김진호 [김진호 페이스북 캡처]

[직썰 / 김현민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진호(36)가 유부남이 된다.

29일 엑스포츠뉴스는 김진호가 지난해 교제를 시작한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10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김진호가 최근 설립한 1인 기획사 목소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해당 보도를 인정했다.

같은 날 김진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한다.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 3인조 그룹 SG워너비 1집으로 데뷔한 김진호는 'Timeless', '죄와 벌', '살다가', '내 사람', '한 여름날의 꿈',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불렀다.

SG워너비는 이른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을 시작해 첫 앨범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멤버 채동하의 탈퇴와 사망, 이석훈의 영입 등 부침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왔다.


김진호 결혼 소감 전문

김진호입니다. 건강히 지내시나요?

여러분의 가독성을 위해 자필은 지양할게요.
자필이 나이스가 아니거든요.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노래한지 20년을 바라보고 있어요.
많은 것이 쉽게 변하고, 보여지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날들 속에
더욱 보여지지 않는 것들의 중요함을 느낍니다.

그 중요함을 알게 된건
마음으로 제 목소리 들어주시고
같이 울고 웃어준 여러분 덕분이에요.

화려한 꽃송이보다 흙 속에 묻힌 뿌리를 보게 해준
무엇을 노래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매번 마음 빚을 지며 삽니다.

제일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은 점 미안합니다.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해요.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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