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득점왕이 겨우 6위...손흥민이 제수스보다 아래?

지난 시즌 득점왕이 겨우 6위...손흥민이 제수스보다 아래?

인터풋볼 2022-07-30 00:2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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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예상이 나왔다. 손흥민의 순위는 다소 낮았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29일(한국시간) SNS 계정에 차기 시즌 EPL 득점왕 후보를 배당률별로 나열했다. 1위는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올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이미 도르트문트 시절 2년 반 동안 통산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다. 

2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수 년 동안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을 책임진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보다 다소 적은 득점을 기록하며 EPL 기준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17골로 전체 4위에 올랐다. 2020-21시즌 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휩쓰는 등 득점왕만 3차례 수상한 선수다.

다음은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리버풀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7-18시즌 곧바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3번이나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왔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과 치열한 경쟁 끝에 나란히 23골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4위는 가브리엘 제수스였다. 제수스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백업 자원으로 뛴 제수스는 올여름 아스널로 이적했다. 맨시티가 홀란드, 율리안 알바레스 등을 영입하면서 제수스의 입지가 흔들렸고 이에 아스널이 관심을 드러내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상위 5명 안에 포함된 마지막 선수는 리버풀의 신입생 다윈 누녜스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28경기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곧바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고,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낸 리버풀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탁월한 골 감각을 뽐내며 살라와 함께 EPL 득점왕을 차지한 것을 고려했을 때 다소 낮은 수치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6시즌 연속 꾸준하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돌파한 바 있다. 

사진=블리처리포트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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