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영원하다' 콘테표 저글링...에메르송은 '강제 소환?'

'클래스는 영원하다' 콘테표 저글링...에메르송은 '강제 소환?'

인터풋볼 2022-07-30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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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훈련장에서 저글링을 선보였다. 녹슬지 않은 실력에 감탄이 쏟아졌는데, 뜻밖의 선수가 소환됐다.

토트넘과 로마는 31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중위권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180도 달라졌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합류한 다음 빛을 발했다. 꾸준히 제 몫을 다한 손흥민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 이후 부진했던 해리 케인은 부활했으며, 새로 영입된 쿨루셉스키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그 결과 토트넘은 2019-20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은 토트넘은 공격적인 투자를 보여줬다. 자유 계약(FA)으로 프레이저 포스터와 이반 페리시치를 품은 것이 신호탄이었다. 이후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프리시즌 친선전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손흥민의 고향 대한민국을 찾아 팀 K리그(6-3 승)와 세비야(1-1 무)를 상대로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이후 영국으로 복귀한 다음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준우승에 빛나는 레인저스(2-1 승)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상대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다. 토트넘 전현직 사령탑의 맞대결, 니콜로 자니올로 이적설, 크리스티안 로메로 대 파울로 디발라의 아르헨티나 승부 등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입성한 토트넘이 훈련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30일 SNS를 통해 트레이닝 세션을 공유했는데, 콘테 감독이 눈에 띄었다. 공을 잡은 콘테 감독은 즉석에서 녹슬지 않은 '저글링'을 선보였다. 과거 선수 시절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만큼 안정적인 실력이었다.

영상을 접한 팬들 반응이 놀랍다. 토트넘 팬들은 "콘테 감독은 센터백으로 뛸 수 있을 거야", "그에게 백넘버를 줘"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중에는 "50세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 로얄보다 더 잘할 거야"라며 에메르송을 놀리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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