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튼 임대생'에서 '레알 신입생'으로?...英매체 "이적 가능성 배제 못해"

'소튼 임대생'에서 '레알 신입생'으로?...英매체 "이적 가능성 배제 못해"

인터풋볼 2022-07-30 08: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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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났던 첼시 아르만도 브로야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첼시 스트라이커 브로야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몇몇 공격수를 덜어낸 레알은 다음 시즌을 위해 젊은 유망주들을 추가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브로야는 그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브로야에 대한 제안을 고려한 다음 토마스 투헬 감독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에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여러 이탈리아 클럽이 브로야를 노리고 있어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브로야는 2019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쟁쟁한 선배들이 버티고 있던 만큼 브로야가 주전 자리를 꿰차긴 쉽지 않았다. 결국 브로야는 지난 2020-21시즌 SVB 비테세로 임대를 떠나 네덜란드 에레디비세를 경험했다. 

다음 행선지는 사우샘프턴이었다. 지난 시즌 브로야는 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모두 합쳐 9골을 터뜨리는 등 잠재력을 증명했다. 191cm 장신인 만큼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플레이에 능한 것은 물론, 주력까지 좋아 다양한 장점을 지닌 것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즌 종료 이후 수많은 클럽들이 브로야에 달라붙었다. 이러한 가운데 가레스 베일, 루카 요비치와 작별한 레알이 알바니아산 유망주에게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로야는 사우샘프턴 임대생에서 '갈락티고 군단' 레알 신입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다만 첼시가 브로야를 순순히 내줄지는 미지수다. 로멜루 루카쿠가 떠난 다음 라힘 스털링이 영입됐지만 정통 스트라이커 옵션을 고려한다면 브로야가 필요하다.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투헬 감독이 다음 시즌 계획에 브로야를 포함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 하더라도 이적료가 발목을 잡는다. 브로야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2026년까지 4년이나 남은 상황.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브로야는 2,200만 유로(약 293억 원)로 평가받고 있지만, 실제 이적료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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