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CB과 황인범이 한솥밥?...올림피아코스, 움티티와 미팅 예정

바르사 CB과 황인범이 한솥밥?...올림피아코스, 움티티와 미팅 예정

인터풋볼 2022-07-31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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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사무엘 움티티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ESPN'은 30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는 내달 1일(월요일) 바르셀로나와 만나 움티티 영입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적의 움티티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2011-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움티티는 매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2014-15시즌부터는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움티티는 리옹에서만 169경기를 소화하며 차세대 프랑스 수비를 이끌어나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냈고, 2016년 여름 2,500만 유로(약 330억 원)에 데려왔다. 움티티는 헤라르드 피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과 함께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두 시즌 연속 2,000분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움티티는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다 보니 경기에 나서는 횟수는 더욱 적어졌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이런 상황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왔다. 특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큰 신임을 보내며 움티티는 계륵으로 전락했다. 결국 움티티는 지난 시즌 라리가 출전이 단 1회에 불과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움티티를 내보낼 예정이다. 당초 움티티는 스타드 렌과 연결됐다. 렌은 올여름 센터백 영입을 강하게 원하는 팀 중 하나다. 이적시장 초반에 김민재 영입을 원했지만, 김민재가 나폴리를 선택하게 되면서 새로운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올림피아코스도 관심을 보냈다. 매체는 "올림피아코스는 움티티에게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면서 그리스행이 매력적인 이유를 소개했다. 문제는 주급이다. 매체는 "올림피아코스는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계약을 놓고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의 주급을 깎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움티티가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황인범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다. 황인범은 지난 29일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확정했다. 황인범은 이미 과거 빅클럽에서 활약했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티유 발부에나(과거 마르세유), 소크라티스 파파스타소풀로스(과거 아스널) 등과 한 팀을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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