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母 졸혼 선언에 충격 "다 나 때문인 것 같아" (살림남)

이천수, 母 졸혼 선언에 충격 "다 나 때문인 것 같아" (살림남)

엑스포츠뉴스 2022-07-31 11:3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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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부모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분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부모님의 관계 개선에 나선 이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본가에 들렀다가 혼자 있는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한 달 가까이 못 봤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일이 잦아졌다는 말을 듣고 근심에 빠졌다.

더군다나 자신의 연락을 받고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히는가 하면 말싸움 도중 고단했던 시집살이를 회상하며 감정이 격해지더니 급기야 졸혼까지 언급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부모님의 상황에 고민하던 이천수는 두 분의 관계 회복을 위해 연애 시절 추억의 장소로 모셔가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작전을 계획했고 주은이를 동행해 부모님과 함께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로 향했다.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을 산책하며 과거 추억들을 소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일행은 해수욕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고, 어머니는 그곳에서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는 을왕리 해수욕장이 이천수가 어린 나이에 너무 고생한 곳이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천수는 "부모님이 자신을 위해 헌신하느라 서로에게서는 멀어진 것 같다면서 지금의 부모님 관계가 자신의 탓 인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애틋한 눈빛으로 이천수의 말을 듣던 어머니가 "잊어버려"라고 하자 이천수는 "나를 위해서 싸우지 마라"면서 부모님이 자신과 심하은처럼 함께 산책을 하고 데이트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머니는 "그렇게 사는 거 보면 보기 좋다"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아버지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이천수는 아버지를 설득하려 노력했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이때 주은이 “인생 네 컷이라고 아세요?”라면서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했고 손녀의 간청에 아버지도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섰다. 부모님은 주은이 추천한 커플 모자를 쓰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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