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은 'Richarli+SON'이다...손흥민 새로운 짝꿍 '탄생'

올 시즌은 'Richarli+SON'이다...손흥민 새로운 짝꿍 '탄생'

인터풋볼 2022-07-31 15:31:4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케미에 팬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소셜미디어 기반 축구 영상 플랫폼 '433'은 31일(한국시간) "이게 무슨 소리야?"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함께 등장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를 걸어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는 새 소리에 맞춘 듯한 걸음이 독특했다.

앞서 토트넘은 30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토트넘은 AS로마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사진과 영상이 다수 올라왔고, 이 중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영상도 있었다. 토트넘 역시 새 이모티콘을 달았다. 

고개를 앞뒤로 흔드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히샬리송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다. 이 때문에 히샬리송은 '폼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는 비둘기란 뜻이다. 이를 접한 팬들은 두 사람을 'RicharliSON'이라 표현하며 "사랑스러운 조합"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히샬리송은 올여름 토트넘에 새로 합류한 선수다. 히샬리송은 2017년 왓포드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들였고, 인상적인 활약으로 한 시즌 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하게 에버턴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의 토트넘 이적은 양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진 결과였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원했다. 히샬리송은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꾸준하게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바랐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이적이 확정되기 전인 6월 A매치 기간에도 손흥민과 친분을 뽐냈다. 그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대한민국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브라질 라커룸을 찾았고, 히샬리송이 손흥민의 옆에 앉아 사이좋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후반기 손흥민,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라는 걸출한 삼각편대를 바탕으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이들의 활약 속에 리그 4위를 기록하며 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기에 히샬리송이 가세하면서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혹은 손흥민,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라인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진=433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