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필요했던 선수"...콘테, '손흥민 새 파트너' 중요성 강조

"정말 필요했던 선수"...콘테, '손흥민 새 파트너' 중요성 강조

인터풋볼 2022-07-31 1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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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히샬리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도 선발 공격진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구성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구축된 라인이 프리시즌까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콘테 감독이 그만큼 신뢰를 보내는 것이다. 대한민국 투어, 레인저스와 친선전까지 콘테 감독은 다른 포지션엔 변화를 주면서도 공격 라인만큼은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큰 변주를 주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선 침묵했다. 주심의 엉성한 운영과 로마의 압박에 막혀 제대로 된 화력을 뽐내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만회를 위해 후반 35분에 히샬리송을 투입했다. 히샬리송은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엄청난 기동력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보였으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끝이 났다.

히샬리송 투입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그를 추켜세웠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은 그라운드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큰 인상을 남긴다. 이런 유형의 공격수가 필요했다. 히샬리송을 활용하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외 다른 공격수가 있어야 했다. 그런 의미에서도 중요하다. 많은 경기에 나설 듯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왜 히샬리송을 영입했는지 밝힌 것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 에이스이자 브라질 대표팀 주축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득점력까지 갖춰 공격진 보강을 원한 토트넘에 딱 맞는 공격수였다.

오랜 기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어 적응 걱정도 없다. 다음 시즌 빡빡한 일정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공격진에도 적절한 로테이션이 필요한데 히샬리송이 해결을 해줄 것이라 전망하는 이가 많다. 본 시즌 전부터 콘테 감독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게 확인됐기에 히샬리송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일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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