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찜했다...로마, '토리노 폭격기' FA 영입 희망

무리뉴가 찜했다...로마, '토리노 폭격기' FA 영입 희망

인터풋볼 2022-08-01 18:3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가 공격수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주인공은 안드레아 벨로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로마는 곧 벨로티의 에이전트에게 구체적인 계약 제안을 할 예정이다. 로마는 자유계약신분(FA) 상태인 벨로티와 다음 주 계약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로티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벨로티는 2011-12시즌 세리에B에 속해 있던 알비노레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팀이 한 시즌만에 강등당하면서 3부리그로 추락하게 됐다. 오히려 벨로티에겐 기회가 찾아왔다. 벨로티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29경기에 나서 12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보였다.

이에 당시 2부리그에 있던 팔레르모가 영입했다. 벨로티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험을 쌓았고, 팀의 승격에 일조했다. 이로써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팀과 함께 세리에A 무대를 밟게 됐다. 벨로티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6골 2도움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재능을 꽃 피운 건 토리노에서였다. 2015년 여름 토리노로 새롭게 둥지를 튼 벨로티는 곧바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016-17시즌에는 세리에A에서만 26골 5도움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넣기도 했다.

꾸준한 득점력이 무기다. 벨로티는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 토리노 이적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터트리며 팀이 중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벨로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성적은 곤두박질을 쳤다. 2019-20시즌엔 16위, 2020-21시즌 17위로 간신히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재계약을 맺지 않은 벨로티는 올여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 로마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로마는 이미 태미 에이브러햄이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함께 경쟁할 파트너로 벨로티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연봉과 계약기간까지 공개됐다. 매체는 "로마는 벨로티에게 2년 계약과 연봉 280만 유로(약 37억 원)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마 이외에도 발렌시아, 비야레알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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