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서 부활' 이승우, 유럽 대항전 뛰나...스코틀랜드서 '러브콜'

'K리그서 부활' 이승우, 유럽 대항전 뛰나...스코틀랜드서 '러브콜'

엑스포츠뉴스 2022-08-01 20:3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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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부활에 성공한 수원 FC의 공격수 이승우의 유럽 복귀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인 '에든버러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리그의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FC는 이승우를 영입하고 싶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협상이 합의에 이르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츠는 수원의 핵심인 이승우가 다음 시즌 공격진의 창의성과 속도 그리고 득점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FC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소속으로 '하츠'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클럽으로 지난 시즌에는 리그 3위를 차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현재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이 진행 중이기에 대진 상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하츠는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해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과거 바르셀로나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는 유소년 영입 규정 위반 징계로 인해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17년에 팀을 떠났다.

이후 이탈리아의 엘라스 베로나 FC,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 VV,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 SC에서 뛰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지난해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상호 해지하고 K리그1 수원 FC에 둥지를 틀었다.

이승우는 한국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K리그1 22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오르며 최근 몇 년간의 부진을 씻고 팀의 중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승우의 최근 뛰어난 활약은 다시 유럽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셀틱 FC에서 뛰었던 기성용과 차두리에 이어 이승우가 스코틀랜드 무대에 데뷔하게 될지 그리고 유럽 대항전에서도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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