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최보필 PD가 하차하고 후임으로 최형인 PD가 들어올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최형인 PD가 유재석에게도 인정받은 PD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SBS '런닝맨'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최형인 PD의 집에 가서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유재석은 "나 PD 집은 처음 가 본다"라며 "난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말하며 당황해 했다.
유재석은 방송국 근처에 있던 PD의 집에 다 와서도 "진짜 들어가도 되느냐"라며 주저했다. PD의 집에 들어 온 유재석은 "그럼 실례를 무릅쓰고 네가 있으니까 네가 좀 찾아보면 안되느냐"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을 겨우 수행하고 차에 탄 유재석은 "형인이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라며 그를 인정했다.
한편 최보필 PD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런닝맨'의 메인 연출자로 출연자들과의 남다른 케미와 편집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년 6개월 여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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