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처음 연출한 영화 ‘헌트’가 해외 144개국에 선판매됐다. 1일 배급사 메가박스에 따르면 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를 비롯해 독일·프랑스·브라질·멕시코 등 유럽과 남미 국가에서 판권을 구매했다. 10일 개봉하는 영화는 1980년대 안기부 요원 이정재와 정우성이 서로를 간첩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5월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9월 개막하는 토론토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도 초청됐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