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3연승' 원하는 울산-서울...엄원상vs일류첸코 에이스 대결

[K리그1 프리뷰] '3연승' 원하는 울산-서울...엄원상vs일류첸코 에이스 대결

인터풋볼 2022-08-02 04:1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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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상승세를 보이는 울산 현대와 일류첸코가 만났다. 엄원상과 일류첸코가 선봉장으로 나선다. 

울산 현대와 FC서울은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23경기 15승 5무 3패로 리그 1위(승점50)를 달리고 있고 서울은 23경기 7승 8무 8패로 7위(승점29)에 위치하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두 팀이 만났다. 홈팀 울산은 최근 수원삼성과 강원FC를 제압하며 2연승 포함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리그 선두를 지켜온 울산은 6월 중순 전북 현대에 패하며 잠시 흔들렸다. 성남FC전 0-0 무승부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도 0-2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는 사이 전북과의 격차가 좁혀졌다. 압도적인 1위였던 울산은 현재 전북과 승점 5점 차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선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지금부터 꾸준하게 승점을 쌓아 현재 격차를 유지하거나 더욱 차이를 벌리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의 공격은 엄원상이 이끈다. 엄원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광주FC 시절부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로 호평을 받았던 엄원상은 울산 입단 후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장착했다. 어느새 10골 4도움. 팀 내 득점, 도움, 공격포인트 모두 1위다. 특히 올 시즌 서울을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이에 맞선 서울도 분위기가 좋다. 지난 대구FC전과 포항 원정에서 모두 2-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울산과의 시즌 2번째 맞대결 패배부터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 있었던 서울은 두 경기 연속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했다. 올 시즌 아직 3연승을 하지 못했던 서울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승리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울산이 추격을 뿌리치는 입장이라면 서울은 파이널라운드A 진출을 위해 경쟁팀들을 따라가는 상황이다. 현재 6위 수원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서울은 순위 상승을 위해 승점 1점이 매우 소중하다.

서울은 새로운 해결사 일류첸코를 앞세운다. 일류첸코는 합류와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포항전에서는 고광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포항, 전북 시절 울산을 상대로 3골을 터뜨린 일류첸코의 발끝을 믿는 서울이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울산이 모두 웃었다. 특히 울산은 2018년 4월부터 14경기 (11승 3무)연속 서울에 패하지 않고 있다. 압도적인 우위다. 울산은 이를 앞세워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자 한다. 반면 서울은 모처럼 기록 중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울산전 무승을 끊겠다는 각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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